타사 제품을 10년간 잘 사용했는데 최근 고장으로 폐기했습니다. 해당 타사 제품과 브라더 3551, 3750 등과 비교하며 한참을 고민하다가 가격은 이 제품이 20 ~ 25만원 비싸지만 브라더 제품을 써 보려고 과감히 결단을 내렸습니다.

  - 스캔 1,200 x 1,200 dpi (그런데 메뉴에서 이 해상도 스캔 설정을 못 찾아서 아직 해 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.)

  - 최초 페이지 출력시간은 몇 초 느리지만 26 ppm의 고속 인쇄

  - 마침 기간한정 10만원 할인

등을 보고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. 단지, 타사 20만원 정도 저렴한 타사 제품 대비 이 제품은 양면 스캔을 지원하지 않아 아쉽긴 합니다.

'23.12.29. 10만원 할인 이벤트가 끝나는 날 밤에 주문했으므로 주말 및 신년 휴일에 상품준비가 안 되어 기다리느라 힘들었습니다. ^^ 오늘('24.1.1.) 퇴근 후 장비를 꺼내서 우선 맺힌 습기가 없어질 때까지 테이프 뜯고 여기 저기 열어 두고 건조시켰습니다.

네이버로 smtp 설정하여 스캔파일 메일로 잘 보내지고 구글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로도 잘 저장됩니다. 단면인쇄 속도 빠릅니다. 단, 양면 인쇄는 현재 장 뒤집을 때 이전 장 인쇄가 동시에 되지 않아서 다소 느린 편이긴 하나 가정용이니 그런대로 쓸만 합니다. 시간 관계상 다른 기능들은 써 보지 않았지만 사용설명서 보니 I-FAX도 되는 것 같고, 폰이나 웹으로 인쇄 조작도 가능한 등 가격을 더 부담하고 최신 기능의 펌웨어를 쓰려했던 목적에 잘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.

한편, 타사 제품의 경우 초기 토너를 반만 공급해 주는 데 비해 이 제품은 기본 토너를 그대로 제공해 준다(는 것으로 이해했음) 하니 장비 가격 차이는 없거나 별로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.